짧은 답
- 옥상방수는 바르는 방수(도막) · 까는 방수(시트) · 둘을 합친 복합 방수, 이렇게 세 갈래입니다.
- 우레탄은 따로 된 종류가 아니라 바르는 방수의 한 재료입니다.
- 어느 걸 고르든 오래가는지는 물이 고이지 않는 바닥, 잘 마른 바탕에서 먼저 갈립니다.
1. 세 가지는 어떻게 다른가요?
| 구분 | 어떻게 | 잘 맞는 곳 | 조심할 점 |
|---|---|---|---|
| 바르는 방수(도막) 우레탄 · 아크릴 등 | 액체를 여러 번 발라 굳혀 이음 없는 막 | 실외기 받침 · 배관이 많은 옥상, 모양이 복잡한 곳 | 두께를 손으로 맞춰야 함 |
| 까는 방수(시트) | 공장에서 만든 시트를 펴고 이음을 붙임 | 넓고 평평한 옥상 | 이음 · 끝 마감이 약한 자리 |
| 복합 방수 | 시트 위에 바르는 방수를 한 번 더 | 바닥 물기 · 들뜸이 있는 옥상 | 업체마다 조합이 다름 |
국토교통부 표준시방서(도막방수공사)는 바르는 방수를 재료에 따라 우레탄 고무계, 우레탄-우레아 · 우레아수지계, 아크릴 고무계, 고무아스팔트계로 나눕니다. 그중 우레탄은 지붕 · 발코니 · 실내 · 외벽 · 지하외벽까지 쓰임이 가장 넓게 표시돼 있습니다.
2. 우레탄은 몇 mm, 몇 번 바르나요?
표준시방서(도막방수공사, 2016 제정 · 2018 수정)에 적힌 우레탄 기준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.
- 두께 — 바닥 평균 3mm, 벽처럼 올라가는 부분(치켜올림) 평균 2mm
- 한 번에 바르는 양 — 1㎡에 2.0kg 이하. 한 번에 두껍게 붓지 않고 나눠 바릅니다.
- 바르는 방향 — 앞 겹과 직각으로 엇갈리게
- 위 칠(탑코트) — 2회 이상
- 희석제 — 방수재의 5% 이내. 많이 넣으면 덜 굳고 두께가 줄어듭니다.
견적을 비교할 때 "우레탄 방수"라는 이름보다 몇 번 나눠 바르는지, 위 칠은 몇 번인지를 물어보시면 차이가 보입니다.
3. 시트와 복합 방수는 언제 보나요?
시트는 두께가 공장에서 정해져 나온다는 점이 장점입니다. 시트끼리 겹친 이음을 붙이고 벽 쪽은 꺾어 올려 끝을 마감하는데, 이 이음과 끝이 약한 자리가 되기 쉽습니다. 바닥이 울퉁불퉁하거나 실외기 · 배관이 많으면 손이 많이 갑니다.
복합 방수는 흔히 시트를 깔고 그 위에 바르는 방수를 올립니다. 시트가 두께를 잡고, 위에 바른 막이 이음과 모서리를 덮는 구조입니다. 견적서에 "복합"이라고만 적혀 있다면 무엇과 무엇을 합쳤는지 꼭 물어보세요.
시트 쪽 국가 기준 원문은 이번에 직접 확인하지 못해 숫자는 넣지 않았습니다.
4. 우리 옥상엔 무엇이 맞나요?
종류 이름보다 지금 바닥 상태로 고릅니다. 일반적으로는 이렇게 나눠 봅니다.
- 바닥에 물기가 남아 있거나 들뜬 곳이 많다 → 통기완충 시트를 깔고 그 위에 바르는 방식. 통기완충 시트는 바탕 속 물기가 데워져 생긴 수증기를 빼 주는 시트입니다(표준시방서 설명).
- 사람이 다니고 모양이 복잡하다 → 바르는 방수
- 넓고 평평하다 → 시트 · 복합도 함께 비교
어느 쪽이든 옥상에 올라가 바닥을 직접 보고 정합니다.
5. 종류보다 먼저 볼 것
옥상 우레탄 방수의 하자를 조사한 2005년 논문(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)에서 가장 많았던 것은 바닥이 평평하지 않아 물이 고이는 경우(25%)였습니다. 이어서 덜 마른 바탕 때문에 부풀어 벗겨진 경우(15%), 들뜸(14%), 찢어짐(11%) 순이었습니다.
한 지역 13개 현장만 본 조사라 전체를 대표하진 않습니다. 그래도 어떤 종류를 고르든 물 고이는 자리를 잡고 바탕을 말리는 일이 먼저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.
6.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?
리본솔루션 기준으로 옥상 일반 우레탄 ㎡당 약 4.8만 원, 리본 12단계 복합방수 ㎡당 약 6만 원입니다(부가세 별도). 벽 치켜올림, 균열 보수, 기존 도막 제거는 상태에 따라 따로 들어갈 수 있어서, 현장 확인 후 항목별 서면 견적으로 확정합니다.
면적만 넣어 보시면 셀프 견적에서 대략 금액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우레탄 방수와 도막 방수는 다른 건가요?
다른 종류가 아닙니다. 도막 방수는 액체를 발라 굳히는 방수 전체를 말하고, 우레탄은 그 안에 들어가는 재료 가운데 하나입니다.
옥상 우레탄 방수는 몇 mm로 발라야 하나요?
표준시방서는 바닥 평균 3mm, 벽처럼 올라가는 부분 평균 2mm를 기준으로 둡니다. 한 번에 1㎡당 2.0kg 이하로 나눠 바릅니다.
옥상방수 중에 어느 종류가 가장 오래가나요?
종류만으로 몇 년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. 같은 방식이라도 바탕 상태, 두께, 마감 점검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.
공사 중에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요?
비가 그친 뒤 표면을 완전히 말리고, 이어 바를 자리에 프라이머를 다시 바른 다음 겹쳐 바릅니다(표준시방서).
참고 자료
· 국토교통부 표준시방서 KCS 41 40 06 도막방수공사(2016 제정 · 2018 수정)
· 신형존, 「옥상 방수에 있어서 폴리우레탄 도막방수의 하자발생 유형에 관한 연구」,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6권 3호, 2005 — KoreaScience
· 같은 주제를 사진과 함께 더 길게 쓴 글: 리본솔루션 네이버 블로그
2026년 10월 기준으로 썼고, 기준이 바뀌면 고칩니다.